업계 뉴스
2026-10-11 ~ 2026-10-17 · 총 21건
핵심 브리핑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만 골랐습니다
EU, 화장품 내 PFHxA(undecafluorohexanoic acid) 제한 시행 — 글로벌 PFAS 규제 확산
→ 규정은 2026년 10월 10일 이미 발효되었으며 이 날짜 이후 신규 출하된 EU향 제품에 즉시 적용된다. 방수·지속성 포뮬레이션으로 EU 시장에 제품을 유통 중인 기업들이 성분 적합성 영향권에 있다.
펌텍코리아, 화장품 용기 품귀에 4분기 영업이익 170% 급증 전망
→ 용기 수급 불균형은 실적 데이터로 확인된 상태이며 납기 지연 리스크는 4분기 피크 시즌인 연말 출시 일정에 직결된다. 추가 생산 내재화 완료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용기 조달 리드타임이 길어지는 공급망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콜마, 주문은 폭발적인데 생산능력은 한계…2027년 신공장 전까지 병목 지속
→ 수주 초과 상태가 수치로 확인된 상황으로, 현재 한국콜마에 생산을 위탁 중이거나 추가 발주를 계획 중인 브랜드들의 납기 계획에 직접 영향이 미치고 있다.
화장품 원료 8종, 아동·강제노동 최고 위험 목록에 올랐다
리스크 인텔리전스 기업 Verisk Maplecroft가 팜오일·코코아·시아버터·코코넛 등 화장품 원료 8종의 공급망에서 아동노동·강제노동 위험이 상당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팜오일이 최고 위험 등급,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서아프리카 집중 의존도가 문제다. EU 기업 실사 규제(CSDDD)와 미국 UFLPA 집행 강화가 이 리스크를 규제 이슈로 전환시키고 있다.
프랑스 화장품, 중국 통관 지연 15% 급증—EU-중국 무역 긴장, 뷰티 공급망으로 확산
프랑스 화장품 중국 수출의 약 15%가 통관 지연을 겪고 있다. 프랑스의 초저가 패스트패션 규제와 EU의 소액 소포 조치에 중국이 반발하면서 화장품 교역까지 영향이 번졌다. 코스메틱 밸리는 연간 18억 유로에 달하는 프랑스-중국 화장품 교역 차질을 경고했다. 무역 분쟁이 소비재 물류로 확산되는 현재—K-뷰티 대중 수출 전략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
4-MBC,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연안 오염의 미추적 경로로 첫 규명
Springer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가 호주 자외선차단제 내 4-MBC가 수영·샤워를 통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연안으로 유입되는 미모니터링 오염 경로임을 처음 실증했다. 4-MBC는 내분비 교란 물질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 수질 모니터링 체계에서 추적되지 않았다. 이 데이터는 TGA의 4-MBC 전면 금지 결정에 과학적 근거를 추가 제공한다. 리프 세이프·클린뷰티 포지셔닝을 채택한 선케어 브랜드들에게는 성분 전환의 추가 논거가 된다.
관세청, 두 달 새 '짝퉁' 28만 점 국내 반입 막았다…K뷰티 위조품 102% 급증
관세청이 8~9월 집중 단속에서 위조상품 28만 점을 차단했으며, K뷰티 브랜드 위조품이 전회 대비 102% 급증했다. 설화수·달바·AHC 등 인기 브랜드가 주요 피해 대상. 위조 화장품에서 납·카드뮴 등 발암 우려 물질 검출 가능성도 경고됐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사실상 2028년 시행으로 봐야
2025년 12월 개정 화장품법에 따라 2028년 단계 시행될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평가자 자격 등 핵심 하위 규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 기능성 화장품 비중이 높아 상당수 제조·책임판매업체가 의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 추출물 독성 자료는 인실리코(In silico) 평가로 대체 가능하다는 가이드가 나왔다. 세부 기준이 갑자기 확정되면 준비 기간이 급격히 단축된다—제도 전환을 위한 역산 플래닝이 지금 필요하다.
시세이도, 샤인 상대로 264만 유로 소송—무허가 온라인 유통 대응의 법적 선례 될까
시세이도 자회사 BPI가 샤인의 프랑스 플랫폼에서 이세이 미야케 등 향수 37개 제품이 무허가 판매된 것을 발견하고 264만 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마르세유 상사법원에 제기했다. 법원은 10월 13일 변론 청취 후 내년 1월 26일로 판결을 연기했다. 셀렉티브 유통의 벽을 C2C 플랫폼이 우회하는 시대—브랜드의 디지털 유통 주권 싸움이 법정으로 올라갔다.
e.l.f. 뷰티, 헤일리 비버의 Rhode 10억 달러에 인수—창업 4년 만의 셀러브리티 뷰티 최대 엑시트
e.l.f. 뷰티가 헤일리 비버의 스킨케어 브랜드 Rhode를 최대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Rhode는 2026 회계연도 순매출 약 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 성장했고 유럽 세포라 19개국까지 확장한 상태였다. 비버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잔류하며 창의 결정권을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매각에 합의했다. 인디 브랜드의 4년 만 10억 달러 엑시트—셀러브리티 뷰티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증명한 딜이다.
연말 온라인 위조 화장품 집중 단속…민·관 합동 15개 플랫폼 모니터링 개시
특허청이 10월 12일부터 연말까지 15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장품 등 위조상품 민·관 합동 단속에 들어갔다. AI 탐지로 의심 게시물을 걸러내면 상표권자가 현품 확인 후 삭제를 요청하는 구조다. 11월부터 블랙프라이데이·연말 직구 시즌에는 24시간 85명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되며, 적발 시 세관 통보와 불법 사이트 차단이 병행된다. 2026년 1~8월 기준 161,656건의 온라인 위조 유통이 모니터링됐다.
올리브영은 세계로, 도전자들은 틈새로…달아오르는 K뷰티 유통 전쟁
CJ올리브영이 국내 뷰티 소매시장 21.5%를 장악하며 연매출 6조원을 눈앞에 뒀고,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22년 2%에서 2026년 33%로 급상승했다. 무신사 뷰티는 패션 고객 기반 83.1%를 활용해 홍대·성수 전문매장을 열었고, 다이소는 150개 브랜드 2,200여 SKU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세 채널의 동시 확장이 K뷰티 유통 구조를 다층화하면서 브랜드들의 채널 포트폴리오 전략도 복잡해지고 있다.
틱톡샵 한국 연내 론칭, 뷰티 우선 접촉 중
- 틱톡샵 한국 서비스가 당초 3분기에서 연말로 일정 조정, 뷰티·식품 업종 브랜드를 우선 접촉 중 - 앱 내 영상 연동 즉시구매 구조로 제품 시연·후기 콘텐츠가 판매로 직결되며, 일본 론칭 시 주요 브랜드관 선(先)확보 전례 - 크리에이터 제휴 수수료·샘플 시스템 사전 설명 시작, 뷰티 브랜드는 협업 예산·크리에이터 풀 내부 검토 착수 가능
[K뷰티 호황] ② 효성·태광·사모펀드, 화장품 판 키운다
효성·태광그룹과 맥쿼리 등 사모펀드가 화장품 원료·유통·제조 기업에 대규모 투자·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태광은 애경산업·동성제약을, 맥쿼리는 약 3조 원 규모로 제조사 지분을 취득했다. 수출 20조 시대의 K뷰티에 재계와 글로벌 PE가 본격적으로 베팅을 시작한 것.
아마존 K-뷰티, 메디큐브 주춤해도 합산 점유율 확대…아누아 3분기 점유율 2.4배 급성장
2026년 3분기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K뷰티 6대 브랜드 합산 점유율이 19.1%에서 20.3%로 확대됐다는 Navigo 데이터가 공개됐다. 메디큐브가 12.3%에서 10.6%로 하락하는 사이 아누아가 1.0%에서 2.4%로 급성장하며 새 주자로 부상했다. 브랜드명 직접 검색과 성분 기반 검색이 증가하고 스킨케어·퍼스널케어는 강세인 반면 메이크업·향수는 약세다.
구다이글로벌, 런던법인 설립 및 코스피 상장 추진
- 조선미녀 전개사 구다이글로벌이 영국 GOODAI GLOBAL UK LTD 설립, 부츠 입점 2년 만에 유럽 현지 직진출 체제 구축 - 영국 부츠 입점 매장 120곳→1,300곳(10배↑), 슈퍼드럭·M&S까지 확장하며 부츠 내 한국 뷰티 브랜드 판매 1위 등극 - 2025년 연결매출 1조 4,718억·영업이익 2,734억 기록, 11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목표·기업가치 최대 10조 거론
화장품도 배달앱으로 사는 시대…배민, '오프뷰티' 입점으로 뷰티 퀵커머스 진입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할인 화장품 전문점 오프뷰티를 입점시키며 뷰티 퀵커머스 시장에 공식 진입했다. 주요 도시 30개 매장 연계로 롬앤·닥터지·텐텐스 등 약 4,000개 상품을 30분 내 배달한다. 쿠팡이츠·마켓컬리 등도 뷰티 물류 인프라를 동시 확장 중이어서 배달앱의 뷰티 채널화 경쟁이 본격화됐다.
동국제약, 'DK 센텔리안'으로 사명 변경 추진
- 동국제약이 센텔라 성분 기반 뷰티 브랜드명인 'DK 센텔리안'으로 법인 사명 변경을 추진 중 - 제약사가 뷰티 브랜드명으로 사명을 전면 교체하는 것은 파마-뷰티 융합 전략의 상징적 전환점 - 경쟁사 대비 뷰티 사업 비중 확대 및 투자 방향 재편 시그널로 업계 전략 재검토 필요
킨텍스, 1,088부스 역대 최대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 15일 개막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가 10월 15~17일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88개 부스, 679개사(15개국)로 개막한다. 60개국 220개 사전 초청 바이어가 1:1 수출 상담에 나서며 국내 유통사 33개사와의 MD 상담도 병행된다. 중국 도우인·레드노트 플랫폼 입점 세미나가 포함되어 있어 중국 재진입을 모색하는 브랜드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한다.
에이피알,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칠레 공급 개시—중남미·일본·중동 동시 확장 예고
에이피알이 칠레에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창상피복재 2종의 공급을 시작하며 중남미 의료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도포용 '에이지알'과 주입형 '에이지알 플러스 G' 모두 현지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10월 20일 산티아고에서 300명 규모의 출시 행사를 앞두고 있다. 연말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출시까지 준비 중—화장품을 넘어 의료기기로 K-뷰티의 지평이 넓어진다.
뷰티 브랜드, 서브컬처 '인외' 캐릭터 마케팅 확산
- 클리오·온그리디언츠·앰플엔·쿼드쎄라·밀크바오밥 등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일반 모델 화보 대신 서브컬처 '인외(人外)' 코드(RPG 캐릭터, 로판 설정, 오브제 의인화)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본격 채택 - 실사 AI 이미지의 '가짜 거부감'을 우회하면서도 MZ 팬덤의 댓글 참여(과몰입)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기능하며, 정형화된 뷰티 광고 문법에서 벗아나는 크리에이티브 방향성이 뚜렷해지는 추세 - 독립 뷰티 미디어(@dailybeauty.drop)가 복수 브랜드 사례를 묶어 트렌드로 정의함으로써, 해당 비주얼 문법이 특정 브랜드의 일회성 실험이 아닌 업계 공통 흐름임을 시사